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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의 흔적’ 아트주얼리전 오늘부터 515갤러리(광주일보 2014.03.24)
  • posted at: 2014-03-24 14:59:52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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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의 흔적’
‘아트주얼리’전 오늘부터 515갤러리

2014년 03월 24일(월) 00:00
이주현 작‘브로치-925’
아트주얼리는 다양한 종류의 금속들을 쪼개고, 비틀고, 결합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다. 특히 일반적인 보석과 달리 작가의 다양한 세계관과 기억들이 작품을 통해 재해석되는 것이 특징이다.

515갤러리는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금속공예가 이주현, 신혜림, 이숙현씨를 초대해 ‘금속공예 3인의 아트주얼리-기억 속의 흔적’전을 연다.

건국대 공예학과와 건국대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한 이주현씨는 한옥과 나무에 대한 기억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나무 고유의 결과 뽀얗게 반짝이는 은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신혜림씨는 국민대 공예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일본 ‘이따미 국제 장신구전’에서 베스트 메트리얼 상을 수상했고, 스와로브스키 작품 소품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았다. 그는 겹겹의 가죽 단층들이 돋보이는 작품을 전시한다.

서울대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숙현(원광대 귀금속보석공예과 교수)씨의 작품은 기하학적이면서도 삼차원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전시 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다. 문의 062-654-3003.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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