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바람과 밀어' 최정희 초대전 4월24일까지 515갤러리(광주일보 2015.03.23 월)
- posted at: 2015-03-24 10:16:42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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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바람과 밀어' 최정희 초대전 4월24일까지 515갤러리
2015년 03월 23일(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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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풀들이 바람에 몸을 흔든다.’
515갤러리는 2015 상반기 기획초대전으로 서양화가 최정희씨를 초대해 ‘교감의 기록’전을 연다.
최씨는 싱그러운 초록을 뽐내는 풀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아크릴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에서 풀들을 때로는 바람에 한쪽으로 누우면서 몸을 낮추기도 하고, 서로의 몸을 비벼가며 ‘사르륵’ 소리를 내기도 한다.
몸을 겹치고 또 상대를 배려하면서 잎사귀 사이로 빛을 통과시키고, 그림자를 만든다. 머리 위로 푸르디푸른 하늘을 보여주기도 한다.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만들 수 있는 풀이 바람과 교감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렇게 작품에 담아 기록했다.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최씨는 현재 조선대 미술대학에 출강 중이다. 문의 062-654-3003.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515갤러리는 2015 상반기 기획초대전으로 서양화가 최정희씨를 초대해 ‘교감의 기록’전을 연다.
최씨는 싱그러운 초록을 뽐내는 풀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아크릴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에서 풀들을 때로는 바람에 한쪽으로 누우면서 몸을 낮추기도 하고, 서로의 몸을 비벼가며 ‘사르륵’ 소리를 내기도 한다.
몸을 겹치고 또 상대를 배려하면서 잎사귀 사이로 빛을 통과시키고, 그림자를 만든다. 머리 위로 푸르디푸른 하늘을 보여주기도 한다.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만들 수 있는 풀이 바람과 교감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렇게 작품에 담아 기록했다.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최씨는 현재 조선대 미술대학에 출강 중이다. 문의 062-654-3003.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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